[24.08.16] 출근길 5분 뉴스 브리핑
CBS 아침뉴스 [뉴스쏙:속] - A podcast by CBS

'국권 회복'을 기념하는 뜻 깊은 광복절 행사가 결국 해방 이후 처음으로 갈라진 채 열렸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경축사에서 일본 과거사 문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또 새로운 통일 구상을 담은 '8.15 통일 독트린'도 발표했습니다. 이종찬 광복회장은 "피로 쓰인 역사를 혀로 덮을 수는 없다"며 뉴라이트 인사들의 친일사관과 건국절 제정 시도를 비판했습니다. KBS가 어제(15일) 새벽 광복절 첫 방송으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흘러나오고 기모노 차림이 등장하는 오페라 '나비부인'을 방송해 시청자 항의가 잇따랐습니다. 2차 세계대전 패전일에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 등 일본의 새 총리 후보들은 물론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기하라 방위상까지 아무런 반성 없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나섰습니다.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‘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 거래 내역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국민연금을 나중에 받는 청년층은 덜 내고, 조만간 받는 중장년층은 더 내서 고갈 시점을 30년 늦추는 연금개혁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.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-30도루를 달성했습니다.See omnystudio.com/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.